BMW M5, 연속 8시간동안 드리프트로 신기록 세우다.

jay
2018년 1월 24일
2분 분량

안녕하세요, 인천오토글라스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차량은 BMW M5 입니다. 차량만 소개해 드리는 것이 아니라, BMW의 기상천외한 마케팅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신형 BMW M5는 후륜구동에서 사륜구동으로 변화를 하였습니다. 4.4리터 트윈터보 엔진으로 600마력 77kg의 토크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로백은 3.4초. 이전 BMW M5에 비해 엄청난 발전을 한것이죠. 여기까지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죠. 하지만, 사륜구동?? 다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신형 BMW M5가 사륜구동이지만 아무문제 없어 거기다가 8시간 동안 드리프트 할 수 있다니까??? 라며 세계신기록에 도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전에 가장 오랫동안 드리프트를 한 차는 어떤 차였을 까요?? 역시나 BMW M5 였습니다. 그것도 4년전에 말이죠. 즉, 4년전의 후륜구동의 BMW M5 기록을 신형 사륜구동의 BMW M5가 깨주겠다~!!! 이겁니다.

BMW 전속 드라이버입니다. 이때의 기록을 같은 곳에서 같은 드라이버가 세운다는 것입니다. 이때의 영상 먼저 보시죠.

아예 시간을 정하고 나섰습니다. 우린 8시간동안 드리프트로 달려줄꺼야. 다들 생각하겠죠. 기름은?? 8시간동안 어떻게 달리지??

4년전과 같은 곳에서 같은 드라이버가 차만 바꿔서 도전을 하게 됩니다. 타이어마찰 계수를 줄이기 위해서 물을 뿌려줘야 합니다. 한국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도 이와 같은 트랙이 있으며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BMW는 드리프트를 하는 차에 비행기가 공중 급유 하듯이 드리프트 중 급유를 하겠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수 제작된 급유장치를 뒷자리 유리를 통해서 장착합니다.

그렇게 되면 신형 BMW M5는 드리프트를 진행하고, F10 BMW M5 가 같이 드리프트를 하면서 저 장치로 급유를 해주는 것이지요.아, 이게 말로는 되도, 현실적으로 가능할 까요?? 그럼 보시죠.

BMW M5 들의 드리프트도 멋진데,,,, 저렇게 급유 BMW M5에는 급유장치를 연결해줄 스턴트가 대기 하고 있습니다.

드리프트를 같은 속도로 하는 것도 힘들텐데 말이죠

저정도로 가깝게 붙이는게 말이나 되나요?? 전 주행중에도 저정도면 불안하던데 말이죠.

자, 이렇게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정말이지 저 상태로 주유를 계속해야 하는데,, 정말 대단 합니다. 이렇게 주유를 총 5번을 더했다고 합니다.

직진으로 가는거 아니고 드리프트 중입니다. 드리프트. 신형 BMW M5 와 구형 BMW M5의 콜라보레이션이 참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챔피언이 새로운 챔피언에게 도움을 주는것도 의미가 있구요. 게다가 드라이버는 같은 드라이버.

이런 기록이 남들이 보기엔 뭐하러 이런걸 하지? 라고 할 수 도 있지만, BMW의 브렌드 아이덴티티는 달리는 즐거움 이거든요. 누구든 달리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취지에 맞는 도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게 했던 엔지니어들과 드라이버들 그리고 스턴트까지. 정말 대단한 BMW 입니다.